제천성폭력상담소 부설 제천인형극단 창단식 실시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07-11-23 11:21:00    조회: 4,029회    댓글: 0
1. 일시: 2007년 11월 19일 15시 30분

2. 장소: 명락노인종합사회복지관 2층

3. 행사진행:  제 1부- 연혁보고, 내빈소개, 소장님인사, 축사, 격려사 등
                  제 2부- 인형극 공연 (내 몸은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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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박 일 기자 = 충북 제천 성폭력상담소(소장 이철순)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들에 대한 성폭력 예방을 위해 인형극단을 만들어 순회공연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담소는 자원봉사자 16명이 모여 공연에 따른 무대와 인형을 제작하고 '소중한 내 몸'이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지난달 22일과 이달 16일 두 차례 예행연습을 마친 후 19일 명락동 노인복지관에서 창단식과 함께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날 인형극에서는 꽃님이, 우람이, 아저씨, 할아버지 등 8명의 인형이 등장해 아저씨와 할아버지 등이 내 몸을 만지면 싫다고 해야 하며 엄마.아빠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성폭력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처럼 상담소가 인형극단을 만들게 된 것은 지난해 제천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차트와 그림책자, 특수 인형 등을 소도구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으나 어린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져 한계에 부닥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담소는 수소문 끝에 강원도 춘천의 인형극단 '엄마랑'을 초청, '미나의 용기'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3일간의 인형극 공연을 한 결과, 1천800여 명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이 몰려 교육적인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인형극단을 창단하게 됐다.

이철순(51)소장은 "인형극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해 교육적인 효과가 높다"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 어린이 성폭력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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