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또래 친구에 성매매 강요

작성자: 최고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09-05-19 15:13:00    조회: 4,830회    댓글: 0
  여고생이 또래 친구에 성매매 강요
ㅣ연합뉴스

 
또래 친구들에게 있지도 않은 도박빚을 갚으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파렴치한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여고를 중퇴한 P(19)양과 여고 재학생 3명은 올해 1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친구 A양 등 2명을 대학가의 한 카페로 데려가 반강제로 도박판을 벌였다.

이들은 도박을 잘 모르는 A양 등에게 현금이 아닌 구두로 한 차례에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도록 하는 도박판을 벌여 수억원의 빚을 떠안겼다.

이후 P양 일행은 수시로 도박빚을 갚으라고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면서 지난 4개월간  '인터넷 성매매 '를 강요해 1억원 상당의 화대를 가로챘다.

이들은 A양 등에게  "몸을 판 사실을 폭로하겠다 "고 협박하며 성매매를 계속하도록 했지만, 학교 주변에서 떠돌던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가해 학생들은 성매매로 빼앗은 돈으로 버젓이 성형수술을 하고 친구들과 술집에 드나들며 모조리 탕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5일 P양 등 3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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